[OSEN=강필주 기자] 8000만 유로(약 137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프랑스 수비 신성' 카스텔로 뤼케바(24, 라이프치히)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날이 경쟁에 나섰다.
프랑스 '레퀴프', 영국 '팀토크' 등 유럽 현지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최근 뤼케바 영입을 위해 라이프치히와 초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아스날이 공을 들여온 영입이지만 전문가들은 뤼케바가 맨유행을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뤼케바는 리옹에서 데뷔한 센터백이다. 프랑스 17세 이하(U-17) 팀부터 연령별 대표로 활약한 뤼케바는 지난 2023년 10월 A매치에 악셀 디사시의 대체자로 발탁됐다. 2023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3/202603131734771702_69b3d26ebdd52.jpg)
흥미로운 점은 뤼케바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아스날보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를 더 선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전망이 밝다.
상대적으로 캐릭 체제의 맨유는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다. 캐릭이 정식 감독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 상태다. 더구나 맨유는 아스날보다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후발 주자다.
하지만 뤼케바는 자신이 경기에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아스날은 이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유럽 최정상급 수비 라인이 구축되어 있다. 루케바가 합류하더라도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3/202603131734771702_69b3d26f2a85c.jpg)
반면 맨유는 뤼케바에게 곧장 수비의 핵심으로 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베테랑 해리 매과이어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있지만, 각각 계약 만료, 고질적 부상 이력 때문에 뤼케바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크다.
게다가 맨유에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유망주 에이든 헤븐 등이 있지만 뤼케바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상태다. 결국 이미 완성된 아스날 수비진보다 즉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맨유를 더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란 의미다.
최근 맨유의 성적도 한몫을 할 수 있다. 캐릭 체제의 맨유는 최근 8경기 동안 6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리그 3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3/202603131734771702_69b3d26f8d017.jpg)
단 몸값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라이프치히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는 뤼케바는 8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일부는 9000만 유로까지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과연 올여름 뤼케바가 예상대로 맨유를 선택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