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경기 연속 0골…길어진 침묵’ 손흥민 개인문제 아니다…득점보다 어시스트에 주력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3일, 오후 08:2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은 자신의 득점보다 어시스트가 먼저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D 알라후엘렌세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4-2-3-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후반 11분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을 도우며 시즌 7번째 도움을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통계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3%(40/48), 슈팅 7회, 찬스 메이킹 5회, 지상 경합 승리 5회, 파이널 서드 패스 4회, 볼 회수 3회 등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평점도 8.0을 받았다.

나쁘지 않은 활약이지만 정작 손흥민 본인의 골은 터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팀들은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채 거친 몸싸움까지 동원하며 손흥민의 활동 반경을 제한하고 있다. 손흥민이 공도 제대로 만지기 어려운 이유다. 

로이터통신은 “손흥민의 판단력과 연결 능력은 돋보였다. 단순한 패스가 아닌 공격 전환의 촉매 역할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LAFC가 주도하는 경기 속에서 손흥민은 단 한 골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공격 리듬을 조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손흥민의 능력을 높이 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LAFC가 경기 전반을 지배했음에도 많은 슈팅을 효율적으로 골로 전환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 기회를 만들며 공격 전개에 기여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최근 MLS에서 공격 전개 능력과 창의력으로 팀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길어지는 골 가뭄에 팬들은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