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에 '7전 전승' 압도적 기록 세운 김가영, '월챔 초대퀸' 김세연과 4강 격돌 성사!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13일, 오후 09:15

(MHN 권수연 기자) 'LPBA 황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월드챔피언십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한 발짝 더 올라갔다.

김가영은 13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LPBA 월드챔피언십' 8강에서 차유람(휴온스)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압승했다.

두 사람은 올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났고, 이번 왕중왕전 8강에서 한번 더 만나며 시즌 중 두 번의 매치가 성사됐다.

김가영은 프로당구 데뷔 후 차유람을 만나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김가영이 7전 전승으로 절대 우세다.

김가영은 1세트 1이닝부터 연속 4득점으로 앞서갔다. 5-1로 앞선 상황에서 차유람이 5이닝 뱅크샷을 포함한 3득점으로 1점 차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리드를 내주지 않은 김가영은 8이닝에 뱅크샷 포함 연속 4득점을 몰아쳐 11-9로 승리했다.

차유람
차유람

마찬가지로 김가영은 2세트에서도 첫 판 하이런 7점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차유람 역시 뱅크샷을 곁들여 따라갔고 5~7이닝 연속 득점으로 다시 턱 끝 추격세를 만들었다. 아찔하게 매치포인트를 만든 김가영은 11이닝에 마무리 득점을 쌓아 또 한번 차유람을 따돌렸다.

3세트에서 다소 기세가 꺾인 차유람을 두고 김가영은 여유롭게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끝냈다.

김가영은 4강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꺾고 올라온 김세연(휴온스)과 만난다.

김세연은 지난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 첫 대회 당시 우승을 차지한 초대 챔프다. 

'초대 여왕'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김세연과 디펜딩챔피언인 김가영의 수성전이 성사됐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한지은(에스와이)이 한슬기에 셧아웃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한지은은 4강에서 이우경(에스와이)과 결승 진출권을 두고 집안 싸움을 벌인다. 

LPBA 4강전은 다가오는 14일 오후 1시와 7시로 각각 나뉘어 열리며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사진=MHN DB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