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아무 문제 없다...한국인은 위기에서 더 강해” 류지현 감독, 도미니카 8강전 필승 각오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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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4일, 오전 05:04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훈련을 일찍 시작하려한 류지현 감독이 조직위의 시간 준수를 전달받고 괜찮다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spjj@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이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8강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WBC 8강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도쿄에서 좋았던 컨디션을 마이애미에서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틀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여유로운 건 아니지만 정해진 일정 속에서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이 우리 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가 준비한 대로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딛고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경기에 앞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

류지현 감독은 “우리 팀의 첫 번째 목표는 2라운드 진출이었다. 이곳에 이기러 왔다”며 “현재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인의 정신을 믿는다. 한국인은 위기에서 더 강해지는 민족”이라며 “투수 한 명이 부상으로 빠져 마이애미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30명이 모두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니카 공화국 전력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류지현 감독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우승 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앞선 것이 맞다”며 “하지만 우리는 1라운드를 거치며 실력 이상의 힘으로 2라운드에 올라왔다. 오늘도 그라운드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그런 믿음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의 빈틈이나 단점이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5회초 한국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

한국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타순은 3루수 김도영-좌익수 저마이 존스-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셰이 위트컴-2루수 김혜성-포수 박동원-유격수 김주원으로 구성됐다.

손가락 통증으로 지난 9일 호주전에 결장했던 김혜성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이번 대회가 한국 야구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야구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야구 팬들에게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2라운드 진출을 통해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고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1회 대회 4강 진출,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루며 기대가 컸지만 이후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으로 팬들이 많이 실망하신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 자체가 다른 대회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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