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41)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퍼펙트로 끝냈다.
김진성은 LG의 미국과 일본 스프링캠프에 참가가지 않고, 국내에 홀로 남아 개인 훈련을 했다. 3년째 해외 캠프에 가지 않고, 국내 훈련을 하고 있는 김진성은 좋은 몸 상태를 보여줬다.
김진성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뜬공 3개로 깔끔하게 끝냈다.
1-1 동점인 5회, 김진성은 선발 톨허스트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서호철을 3구째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김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2사 후에 천재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13개로 끝냈다. 직구와 포크볼, 잘 안 던지던 슬라이더도 여러 개 던졌다.
지난해 김진성은 78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장해 70⅔이닝을 던지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홀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8월까지는 홀드 1위였는데, 9월에 홀드 추가가 적어지면서 1위 자리를 내줘 아쉬웠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 필승조는 마무리 유영찬과 장현식 2명이었다"고 할 정도로 김진성의 기여도가 높았다. 52억 FA 장현식, 14억 FA 김강률이 잔부상과 부진으로 빠진 불펜에서 기둥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LG는 지난 1월말 김진성과 2+1년 최대 16억 원(연봉 총액 13억5000만 원, 인센티브 2억5000만 원)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LG 구단 최초의 다년 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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