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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78승 좌완 류현진도 도미니카 공화국의 초호화 타선을 막지 못했다. 팀은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씁쓸한 국가대표 고별전이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류현진은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루수 케텔 마르테-좌익수 후안 소토-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주니오르 카미네로-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즈-유격수 헤라르도 페르도모 등 도미니카 공화국의 초호화 타선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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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류현진은 1회 타티스 주니어(삼진), 마르테(유격수 땅볼), 소토(2루 땅볼)를 삼자 범퇴 처리했다. 2회 선두 타자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준 류현진. 마차도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카미네로에게 2루타를 내줬다. 1루 주자 게레로는 홈까지 파고 들었다. 이 과정에서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가 다소 아쉬웠다.
그 사이 카미네로는 3루에 안착했다. 류현진은 로드리게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으나 3루 주자 카미네로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라미레즈의 볼넷, 페르도모의 안타로 추가 실점 위기에 놓인 류현진은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3실점째 기록했다. 류현진은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첫 타자 마르테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처리하며 이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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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는 류현진의 조기 강판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이었던 2021년 14승을 거두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78승을 기록했다. 베테랑의 뛰어난 경력과 경험에 승부를 걸었으나 도미니카 공화국의 초강력 타선 앞에 무릎 꿇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치니 아넥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8승을 자랑하는 한국의 베테랑 좌완 류현진이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에 당했다. 2회 도중 3점을 내주며 조기 강판했다"고 전했다.
또 "류현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2009년 WBC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LA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78승을 거뒀다. 2024년 한화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9승 7패(평균자책점 3.23)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류지현 감독은 한 번 지면 끝나는 8강전에서 베테랑 좌완을 기용한 이유에 대해 '팀에서 가장 의지가 되는 선수'라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17년 만에 8강 진출의 꿈을 이뤘지만 잔혹한 패배였다. 류현진의 국가대표 고별전도 이렇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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