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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의 기쁨도 잠시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의 벽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전력상 열세가 예상됐던 경기였지만 9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콜드게임으로 끝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선발로 나선 메이저리그 통산 78승 좌완 류현진은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노경은, 박영현, 곽빈, 데인 더닝, 고영표, 조병현, 고우석, 소형준 등 총 9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도미니카의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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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역시 침묵했다. 한국은 저마이 존스와 안현민의 안타 2개만 기록하며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도 경기 직후 한국의 완패를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도미니카공화국에 투타 모두 압도 당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통산 78승을 거둔 베테랑 류현진도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지만 2회 들어 도미니카의 강력한 타선에 무너졌다”며 “구원 투수들도 흐름을 끊지 못하면서 3회까지 7점의 대량 리드를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공격 역시 답답했다. 이 매체는 “한국 타선은 도미니카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3회까지 무안타로 묶였고 4회 선두 타자 저마이 존스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정후의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며 “이후에도 도미니카 계투진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사상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그 벽은 높고 두꺼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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