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신감 완전히 박살” LAFC 전술에 현지 강력 비판... 손흥민 고립 논란 “이 공격은 그냥 존재하지 않는다”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4일, 오전 11:0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33)을 둘러싼 전술 문제에 대한 지적이 미국 현지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재 LAFC의 공격 구조가 손흥민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MLS 전문 팟캐스트 MLS 무브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한 분석 영상에서 LAFC의 공격 전술과 손흥민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진행자는 최근 경기 장면을 분석하며 손흥민이 공격에서 고립된 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손흥민을 봤는데 여전히 공을 받으러 낮은 지역까지 내려와야 했고, 여전히 본인이 직접 찬스를 만들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올 시즌 내내 해왔던 역할을 똑같이 계속해야만 하는데, 이건 전혀 효과가 없다. 공격이 그냥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LAFC의 공격 구조 자체가 손흥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격 전개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기보다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조에서는 손흥민과 같은 공격수라도 자연스럽게 경기 영향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더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졌다. 진행자는 팀 전술이 선수들의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팀은 손흥민의 자신감을 완전히 박살 내버렸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이 팀에서 보여줬던 것만큼 훌륭하거나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라며 최근 경기력 저하의 배경에 전술적 문제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LAFC의 또 다른 핵심 공격 자원인 드니 부앙가 역시 언급됐다. 진행자는 "부앙가 역시 작년만큼 좋지 못하다. 이 팀은 지금 '테러와 같은 축구'를 하고 있다"라며 공격 전개 방식 자체가 지나치게 단조롭다고 비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LAFC는 지난 11일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16강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알라후엘렌세와 1-1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원정 2차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MLS 무브스’는 "CONCACAF 챔피언스 컵은 MLS 팀이 우승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라며 "하지만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LAFC는 이제 약 4000마일(약 6400km)을 이동해 코스타리카 원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승리하지 못하면 탈락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핵심 문제는 공격력이라는 평가다. 진행자는 최근 LAFC의 경기력을 두고 "마이애미, 휴스턴, 댈러스를 상대로 간신히 이기거나 수비력 혹은 상대 퇴장에 의존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비진이 버텨주고는 있지만 현재와 같은 빈약한 득점력으로는 멕시코 강팀들을 만났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요르단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전반 한국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가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고 있다. 2025.03.25 /sunday@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상대 팀에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정상빈이 뛰고 있어 한국 선수 맞대결에도 관심이 모인다. / 10bird@osen.co.kr

LAFC가 공격 전술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손흥민이 다시 득점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