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2026.3.13 © 뉴스1 구윤성 기자
한국을 완파하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오른도미니카공화국의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한국 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대회 8강전에서 10-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두 자릿수 득점(10.25점)을 기록한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한국 마운드를 세차게 두들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6회까지 7-0으로 앞선 도미니카공화국은 7회 오스틴 웰스가 소형준에게 3점 홈런을 날려 10-0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한국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알베르트 아브레우도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경기 후 푸홀스 감독은 "산체스가 정말 잘해줬다. 5이닝을 던졌고, 투구 수도 63개로 예상한 것보다 적었다. 정말 훌륭한 결과이며 우리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호투한 산체스를 칭찬했다.
푸홀스 감독은 한국전 콜드게임 승리가 앞으로 만날 다른 팀을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냐는 질문엔 "어떤 메시지도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상대가 누구든 매 경기 승리하는 것이고, 선수들이 잘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 팀과 코칭스태프에게 전하는 유일한 메시지는 '우승'이라는 미션으로,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 휴식일에도 우리는 다음 경기를 위해 우리 자신을 가다듬고 훈련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캐나다를 꺾고 4강에 오른 미국과 오는 16일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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