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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루이스 디아스(29, 바이에른 뮌헨)가 골 넣고 퇴장을 당했다. 영웅에서 순식간에 역적이 될 뻔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바이에른은 26경기 21승 4무 1패(승점 67)로 선두를 지켰다. 레버쿠젠은 13승 6무 7패(승점 45)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흐름은 레버쿠젠이 가져갔다. 전반 6분 바이에른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압박에 밀려 공을 빼앗겼다. 레버쿠젠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파트리크 시크의 패스를 받은 알레이스 가르시아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은 반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니콜라 잭슨과 레나르트 칼의 슈팅이 잇따라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6분에는 요나탄 타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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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에는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42분 잭슨이 수비 과정에서 마틴 테리어의 발목을 가격했고 VAR 확인 후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바이에른은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레버쿠젠의 공세가 이어졌다. 시크와 교체로 들어온 이브라힘 마자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콤파니 감독은 후반 16분 변화를 줬다. 칼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대신 해리 케인과 레온 고레츠카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24분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마이클 올리세가 중앙에서 공을 탈취한 뒤 왼쪽으로 침투하는 디아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골키퍼가 전진한 상황에서 디아스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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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점골의 주인공 디아스가 곧바로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후반 39분 수비 상황에서 넘어지며 반칙을 유도하는 동작을 보였고 주심은 시뮬레이션으로 판단해 경고를 꺼냈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디아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바이에른은 순식간에 9명이 됐다. 콤파니 감독은 후반 43분 김민재와 톰 비쇼프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끝까지 버텨내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터치 3회에 그쳤다.
레버쿠젠은 기대 득점(xG) 2.59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두 명이 퇴장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