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는 8회야! '5점 싹쓸이 역전극' 롯데, 시범경기 무패 행진...LG에 7-4 승리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15일, 오후 05:43

(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에 7-4로 승리했다.

현재까지 롯데의 시범경기 성적은 3승 1무, 13일 KT위즈와 6-6 무승부 이후 나머지는 모두 승리했다.

외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시범경기에 첫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LG가 먼저 냈다. 득점권 찬스에서 오스틴이 유격수 땅볼을 치고 3루에 있던 천성호가 홈을 밟으며 점수를 가져갔다. 

롯데는 곧장 반격했다. 전민재가 1회말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비슬리가 4회초 흔들렸다. LG 오지환에게 비거리 130m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1-4로 뒤쳐졌다.

이어 4회말 빅터 레이예스 안타, 한태양 볼넷, 상대 폭투로 레이예스가 진루하며 1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윤동희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LG가 6회초 다시 반격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구본혁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두 점 차 뒤쳐졌다.

위기에 몰렸던 롯데는 '약속의 8회'에서 5점을 쓸어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박승욱 볼넷, 노진혁과 이서준의 연속 안타가 터져 무사 만루가 됐고 손성빈, 조세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주자들이 연달아 홈에 들어왔다. 4-4 동점. 그리고 이호준의 적시타가 보태지며 역전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롯데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전준우의 적시타, 손호영 뜬공을 LG 2루수 손용준이 놓치며 추가 점수를 얻었다.

9회초에는 윤성빈이 등판,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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