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개막전 선발은 에르난데스? 4G 무실점 행진에 155km 찍었다…폰세 뒤이을 에이스 탄생하나 [오!쎈 대전]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6일, 오후 06:40

한화 이글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로 정규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에르난데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3구로, 최고 155km/h 직구와 커브를 위주로, 체인지업을 섞어던졌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선두 박찬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을 유격수 뜬공 처리, 카메론 유격수 땅볼 후 양의지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도 김인태 삼진, 양석환 우익수 뜬공 후 박지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보크로 흔들렸으나 김주오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3회초는 이유찬 삼진, 박찬호 2루수 뜬공 후 정수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카메론의 3루수 땅볼로 이닝 종료. 4회초에는 선두 양의지를 우전안타로 내보냈으나 김인태와 양석환에게 모두 뜬공을 이끌어낸 뒤 박지훈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5회초는 김주오 3루수 땅볼, 이유찬 우익수 뜬공, 박찬호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2회말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에르난데스는 스프링캠프부터 치러진 실전 등판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0-18로 대패했는데, 이날 선발이었던 에르난데스만이 2이닝 무사사구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월 1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는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고 구속이 152km/h, 153km/h, 155km/h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에르난데스가 유력한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점쳐지는 이유다. 한화는 28일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16일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5일 휴식 후 22일에 등판하게 된다면 다시 5일을 쉬고 28일에 일정을 맞출 수 있다.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 2026.02.21 / dreamer@osen.co.kr

/thecatch@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