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발탁' 이재성, '득점포 쾅!' 마인츠 승리 견인...마인츠 에이스 증명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7일, 오전 12:46

[사진] 1. FSV 마인츠 05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이재성(34, 마인츠)이 골과 함께 공수 전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고, 그 중심에는 이재성이 있었다.

1. FSV 마인츠 05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2-0으로 꺾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전반 5분 필리프 음베네의 크로스를 파울 네벨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이른 시간 리드를 잡은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브레멘의 반격을 제어했다.

브레멘 역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8분 레오나르도 비텐코트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전반 22분 로마노 슈미트의 슈팅은 골키퍼 다니엘 바츠에게 막혔다. 전반 31분 케케 토프의 헤더도 골문을 벗어나며 브레멘은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초반 경기 흐름을 완전히 끊어낸 장면은 이재성의 발끝에서 나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재성은 후반 7분 셰랄도 베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향했다. 침투 타이밍과 마무리가 모두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 득점으로 마인츠는 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이재성은 득점뿐 아니라 경기 전반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보였다. 그는 87분 동안 49차례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33회 중 22회를 성공시키며 공격 전개에도 관여했다.

공격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 3회를 기록했고, 슈팅 3개를 시도해 1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기대 득점(xG)은 0.39, 유효 슈팅 기대 득점(xGOT)은 0.85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였지만 이를 정확히 골로 연결하며 높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드리블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차례 시도한 드리블을 모두 성공시켰고, 공격 지역 패스도 5차례 기록하며 공격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수비에서도 기여했다. 태클 1회와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1회를 기록하며 총 3차례 수비적 행동을 보여줬고, 볼 회수도 3차례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 4회, 지상 경합 5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중원에서 활동량을 드러냈다.

이재성은 후반 42분 소타 가와사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마인츠는 전반 초반 네벨의 선제골과 후반 이재성의 추가골을 묶어 원정에서 2-0 승리를 완성했다. 브레멘은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이날 이재성은 골과 함께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마인츠의 승리를 이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편 이날 맹활약을 펼친 이재성은 16일 발표된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홍명보호에서 3월 A매치를 준비하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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