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아모림 나가고 '완벽 부활' 카세미루 잔류 가능성 급부상...캐릭 강력 요청→재계약 협상 재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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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7일, 오전 07:30

(MHN 오관석 기자) 시즌 종료 뒤 떠나겠다고 밝혔던 카세미루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와 재계약 협상 재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지난 1월 구단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뒤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계획을 밝혔다. 현재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당시 맨유는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급여를 낮추고 출전 및 성과에 따른 보너스 중심 구조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새로운 협상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구단 내부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카세미루가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세미루는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하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첫 시즌부터 수비 안정감과 리더십, 위닝 멘탈리티를 앞세워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시즌이 거듭될수록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강도 높은 일정과 전술 변화 속에서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다. 일각에서는 노쇠화가 시작됐고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그럼에도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특히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캐릭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최근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팀에 매우 중요한 존재라는 입장을 구단 수뇌부에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맨유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3-1로 승리했는데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터뜨리자 팬들은 한 시즌 더 남아달라는 응원가를 부르며 지지를 보냈다.

구단 레전드 웨인 루니 역시 카세미루의 잔류를 지지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에게 지금이라도 계약 연장을 제안해야 한다"며 최근 경기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세미루는 이적 의사를 밝힌 이후 사우디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유럽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아직 어떤 구단과도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맨유는 조건이 맞을 경우 카세미루를 다음 시즌에도 잔류시키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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