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대문구청 농구단 / 서대문구청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0026773610_69b82257a8d2b.jpeg)
[OSEN=서정환 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올해도 실업최강을 자부하고 있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2023년 창단 후 빠른 시간에 주민들의 자랑으로 자리를 잡았다. 성적도 뛰어나다. 농구단은 2024년 참가한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2025년 서울시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서대문구청은 2년 연속 전국체전 여자농구 일반부를 제패했다.
농구단은 올해도 전대회 4관왕을 목표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농구단이 훈련하고 있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박찬숙 감독을 만났다. 그는 “동계훈련을 잘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시즌 들어가서 잘 뛰어 줄 거라고 생각한다. 4월부터 첫 대회가 시작된다. 해볼 만하다. 목표는 우승”이라 자신했다.

실업농구에서 서대문구청 농구단은 반드시 이겨야 할 ‘공공의 적’이 됐다. 박찬숙 감독은 “ 상대팀들이 다들 서대문구청 타도를 외친다. 사실 힘들게 방어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어 자신감은 있다. 이변만 없다면 자신있다”고 약속했다.
시련도 있었다. 서대문구의회에서 2년 연속 여자농구단 예산 8억 48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농구단은 2년째 운영비 0원인 상황에서 서울시비 보조금과 외부기업의 후원으로 버티고 있다.
다행히 선수들은 외부상황에 관계없이 훈련에 잘 매진하고 있었다. 박 감독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님이 농구단 구단주라 책임감이 있다. 최선을 다해주신다. 우리 농구단은 전혀 문제 없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 더 힘이 난다. 헤쳐나갈 수 있는 자가 승리자”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비시즌 선수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박성은, 양유정, 이수하 등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지만 선수단 전체가 8명으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 다행히 부상자 없이 전원이 몸을 잘 만들고 있다.

박찬숙 감독은 “우리가 처음으로 최소인원 8명이다. 8명이 다 베스트 멤버라 선수폭이 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픈 선수도 없고 든든하다”며 선수들을 신뢰했다.
주장 윤나리는 “후배들이 다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잘 따라와주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가 팀의 최고 장점이다. 전국체전 3연패를 꼭 달성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찬숙 감독 역시 “올 시즌 큰 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하겠다. 4관왕이 목표”라며 가장 높게 목표를 잡았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