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라니! 류지혁도 놀랐다 “넘어갈 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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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7일, 오전 09:35

[OSEN=인천, 지형준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 오는 24일까지 각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펼쳐진다.3회초 무사에서 삼성 류지혁이 선제 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3.16 /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2012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류지혁은 지난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좌익수 함수호-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0-0으로 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류지혁은 SSG 선발 전영준의 2구째 직구(140km)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5m.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 시범경기 홈런이다.

[OSEN=지형준 기자] 삼성 류지혁. 2026.03.16 /jpnews@osen.co.kr

이날 삼성은 류지혁의 선제 솔로 홈런을 비롯해 3홈런 11안타를 몰아치며 SSG를 8-0으로 제압했다. 이재현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타격 3관왕을 차지한 디아즈도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고 김영웅은 2타점을 올렸다.

선발 최원태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배찬승, 우완 이승현, 진희성, 육선엽이 1이닝씩 맡아 무실점 계투를 완성했다.

류지혁은 경기 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를 통해 “이기니까 기분이 좋다. 솔직히 지금은 결과보다 과정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 코치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체크를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 오는 24일까지 각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펼쳐진다.3회초 무사에서 삼성 류지혁이 선제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3.16 / jpnews@osen.co.kr

2012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홈런을 기록한 그는 “넘어갈 줄 몰랐다. 저도 놀랐다”고 웃었다.

한편 류지혁은 지난해 전반기 83경기에서 타율 3할1푼(261타수 81안타) 1홈런 26타점 37득점 8도루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들어 46경기 타율 2할2푼3리(139타수 31안타) 11타점 17득점 3도루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체중 감량에도 성공한 그는 “팀에 장타를 치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저는 수비와 주루에서 좀 더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난해 후반기가 너무 아쉬웠다. 이제는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류지혁이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준비하고 있다.

[OSEN=지형준 기자] 삼성 류지혁. 2026.03.16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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