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KT는 2무 3패 끝에 첫 승을 기록했다. LG는 2승 1무 3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오원석은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원석은 3월초 일본 오키나와에서 LG와 연습경기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6피안타 4실점 부진을 만회했다. 주권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LG는 선발투수 김진수가 1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 거포 유망주 이재원은 홈런 2방을 때렸다. 오스틴이 솔로, 송찬의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불펜진의 함덕주(⅔이닝 무실점), 배재준(2이닝), 김진성(1이닝), 백승현(1이닝), 이정용(1이닝)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이재원이 리드오프 홈런을 때렸다. 이재원은 상대 선발 오원석과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터(140km)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 초구와 2구 직구에 연거푸 헛스윙을 했지만, 3구 파울에 이어 4구 커터가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받아쳤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이재원 231 2026.03.1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441779269_69b8f2a33d6c8.jpg)
KT는 1회말 곧바로 역전시켰다. 톱타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에 힐리어드가 좌전 안타를 때렸다. 장성우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2,3루 찬스에서 류현인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3-1로 역전시켰다.
KT는 2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해 4점을 뽑아 달아났다. 선두타자 안치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땅볼 타구를 3루수가 달려와서 잡고서 1루로 악송구를 했다. 이어 최원준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잡은 1루수 오스틴이 2루로 송구한 것이 원바운드가 되면서 유격수가 잡지 못했다. 실책으로 1사 만루.
힐리어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스코어는 5-1이 됐다. 이어 장성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1사 2,3루에서 선발 김진수를 내리고 함덕주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류현인의 유격수 땅볼 아웃 때 3루주자가 득점, 7-1로 달아났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37 2026.03.13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441779269_69b8f2a398d58.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T 위즈 류현인 064 2026.03.13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441779269_69b8f2a3f3502.jpg)
LG는 4회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오원석 상대로 2볼에서 직구(141km)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2로 따라 붙었다.
KT는 7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바뀐 투수 박명근 상대로 선두타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루에서 대주자 유준규로 교체. 1사 후 유준규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 아웃됐다. 2사 후 힐리어드가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한승택이 좌선상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8-2로 스코어는 벌어졌다.
LG는 8회 1사 후 이재원이 KT 불펜 김민수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 경기 멀티 홈런. 스코어는 8-3이 됐다.
LG는 9회 2사 후에 강민균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송찬의가 손동현 상대로 초구 직구(144km)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홈런 4방으로 5점을 뽑았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