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정의 1홈런 4타점 맹활약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홈경기에서 삼성에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2연패에서 탈출, 3승 3패를 기록하며 동률을 맞췄다. 패배한 삼성 역시 3승 3패를 기록했다.
최정의 활약이 눈부셨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삼성 좌완 선발 이승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 시범경기 최정의 첫 홈런이었다.
SSG에 2점의 리드를 안긴 최정은 2회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의 두 번째 투수 미야지 유라를 상대로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했다.
SSG의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5회에는 최지훈이 1사 2루 상황에서 비거리 125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터트리며 6-0까지 점수를 크게 벌렸다.
삼성 역시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7회 SSG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데 이어 8회에도 SSG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전병우의 2타점 적시타와 류승민의 1타점 내야 땅볼로 3점을 따냈다.
어느덧 2점 차까지 바짝 추격을 허용한 SSG는 8회 다시 2점을 도망가며 승리를 굳혔다. 2사 3루 상황에서 삼성 유격수 심재훈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점을 얻어냈고, 이후 임근우의 적시타가 나오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추격 의지를 잃은 삼성의 반격은 더 이상 없었다. 그렇게 SSG의 8-4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선발 투수 베니지아노는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특히나 최고 시속 151㎞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타선에선 최정이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투런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SSG의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SSG 랜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