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5회초 1사 한화 김경문 감독이 교체된 왕옌청 선발투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17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619779332_69b90bbeba9c2.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좌완 왕옌청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왕옌청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4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5사사구를 내주며 2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은 "완벽하면 좋겠지만, 시범경기 동안 안 좋은 점이 많이 나오는 게 오히려 낫다"고 신뢰를 보였다. 지난 등판보다는 상대적으로 따뜻해진 날씨, 김경문 감독의 신뢰 속 이날은 무실점 피칭으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안겼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3회초 이닝종료 후 한화 왕옌청 선발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7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619779332_69b90bbf220f4.jpg)
1회초 박찬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왕옌청은 정수빈을 3구삼진 처리, 다즈 카메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양의지를포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2회초에는 선두 강승호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시작했으나 양석환과 안재석에게 슬라이더로 연속해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고, 오명진에게는 볼카운트 2-2에서 직구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왕옌청은 3회초 김민석과 박찬호에게 연달아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낸 뒤 정수빈에게 다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4회초에는 카메론, 양의지 땅볼 후 강승호와 무려 10구 승부를 벌인 뒤 볼넷을 허용, 양석환은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안재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왕옌청은 5회초 오명진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김민석을 좌익수 뜬공 처리, 이날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교체됐다. 총 78구를 소화한 왕옌청은 최고 148km/h 직구에 투심과 슬라이더를 위주로, 커브, 체인지업을 곁들여 두산 타선을 묶었다. 환하게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간 왕옌청은 야수들과 한 명, 한 명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더그아웃에서도 김경문 감독에게도 깍듯하게 인사했다.
연봉 10만 달러(약 1억 4500만원)에 한화와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은 왕옌청은 NPB(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국제육성선수 출신으로, 스토브리그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확정한 가운데, 본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5회초 1사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교체되고 있다. 2026.03.17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619779332_69b90bbfa7ab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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