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최규한 기자]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방문팀 삼성은 이승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1루 상황 SSG 최정이 선제 좌중간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김재환-에레디아와 기뻐하고 있다. 2026.03.1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702771884_69b90ae26771a.jpg)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39)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정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삼성 좌완 선발투수 이승민의 2구 시속 12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최정의 시즌 첫 홈런이다.
최정은 SSG가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0을 만들었다. 4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고 대주자 문상준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SSG는 최정의 활약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방문팀 삼성은 이승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1루 상황 SSG 최정이 선제 좌중간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3.1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702771884_69b90ae2cf94b.jpg)
팀 승리를 이끈 최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캠프 때부터 타격 밸런스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오늘이 개막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서 “첫 타석부터 안정감이 많이 생겼다.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 감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아서 아쉬운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타격감과 밸런스가 정말 좋았다”고 말한 최정은 “만약 결과가 안나왔어도 타구질이 좋아서 만족했을 것이다. 이렇게 기분 좋게 컨디션이 좋은 날은 별로 없다. 그래서 오늘이 개막전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오늘 딱 기분 좋게 끝내고 내일은 또 내일 생각하면 되는데 지금은 이 감을 시즌 개막까지 계속 끌고가야 한다. 개막전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시즌중에는 매일 똑같이 경기를 하는데 개막전만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방문팀 삼성은 이승민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2사 만루 상황 SSG 최정이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3.1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7/202603171702771884_69b90ae343ee9.jpg)
최정은 지난 시즌 시범경기 기간 수비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결장이 길었다. “지금 몸 상태는 너무 좋다”고 강조한 최정은 “작년에는 시범경기 때 방심을 하다가 다쳐서 개막전에 나가지 못했다. 이제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보강 운동도 열심히 하고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하고 있다. 시범경기니까 안 해도 될 플레이나 동작은 하지 않는다. 다치지 않고 무조건 개막전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안 다치고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게 그냥 말 뿐인 경우도 있었다”고 말한 최정은 “그런데 진짜 막상 다쳐서 개막전을 나가지 못하고 TV로 야구를 보니까 차라리 개막전에 나가서 야구를 못하는게 낫게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야구를 못하고 재활을 하니까 정말 힘들었다. 이제는 개막전을까지 방심하지 않고 조심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