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조언 듣는다' 맨유, '나이지리아 MF' 영입에 GK와 '스왑딜' 추진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8일, 오후 12:1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파격적인 '스왑딜'을 중이다. 

영국 '풋볼365'는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스포르X' 등을 인용,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가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카세미루(34)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윌프레드 은디디(30, 베식타스) 영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은디디는 전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53) 전 감독의 추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나이지리아 은디디 영입을 위해 튀르키예 출신인 세컨드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28)를 맞교환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솔샤르는 지난해 1월 베식타스 사령탑에 선임돼 3년여 만에 감독직에 복귀했다. 하지만 솔샤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 이어 컨퍼런스리그 본선 진출에도 실패, 7개월 만에 경질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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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솔샤르는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를 맨유 제이슨 윌콕스 맨유 기술이사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디디는 레스터 시티 시절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이 검증된 바 있다. 맨유에게도 딱 맞는 영입이 될 수 있다.

사실 맨유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은디디 문의에 나선 바 있다. 구단 공동 구단주인 이네오스(INEOS) 그룹은 공식 제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은디디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현재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베식타스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가 올해 2월부터 뛰고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공격에서는 오현규를 보강하면서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하지만 베식타스는 골키퍼 등 수비에서 번번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때문에 세르겐 얄친(54) 베식타스 감독은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맨유의 중원, 베식타스의 골키퍼에 대한 갈증이 서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셈이다. 

튀르키예 국가대표 바이은드르는 현재 맨유에서 센느 라먼스(24)에 밀려 벤치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이적 이후 단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포르X 등 튀르키예 매체들도 "맨유가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은디디를 데려가기 위해 바이은디르가 포함된 스왑딜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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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28년까지 계약된 은디디 영입에 성공할 경우 이적료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동시에 은디디가 레스터 시티에서의 9시즌을 보낸 만큼 적응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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