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에서 복귀한 김혜성, 개막 로스터 합류 확정 “돌아와서 기쁘다, 계속 경기 내보낼 생각”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9일, 오전 11:40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김헤성(27)의 시즌 개막 엔트리 합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야수 김혜성이 대해 ‘정말 잘하고 있다.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 수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안타도 나오고 있고, 도루도 훌륭하다’면서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포스팅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30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범경기에서 15경기 2할7리(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 OPS .613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에 콜업돼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를 기록하며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사진] 한국 야구 대표팀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에 선발돼 4경기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도루 OPS .547을 기록한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는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8경기에서 전경기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4할3푼5리(23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8득점 5도루 OPS 1.045를 기록중이다. 

풀카운트는 “김혜성은 WBC 한국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1년차인 지난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금은 김혜성의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있는 단계다. 오늘도 출전하고 주말에도 계속 경기를 뛰게 할 생각이다. 최종 결정으로 가는 과정을 밟고 있는 상태지만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 후보군에 남아 있는 것은 틀림없다”라며 김혜성의 개막 로스터 합류를 시사했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현재 토미 에드먼,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 2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상태로 개막전 합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산티아고 에스피날과의 계약을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전환하는 등 내야수 뎁스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혜성의 개막 로스터 합류는 당연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보내는 김혜성이 첫 빅리그 풀타임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fpdlsl72556@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