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kt 선발 고영표가 1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5.5.21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범경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KT는 20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전에서 4-1로 이겼다.
시즌 전적 2승2무4패가 된 KT는 키움(2승1무5패)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KT는 이날 리드오프로 나선 외인 샘 힐리어드가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회말엔 안현민의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허경민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복귀한 이후 첫 등판에서 4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KT는 고영표 이후 우규민, 김민수, 전용주, 스기모토 코우키를 투입해 리드를 이어갔다.
9회엔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등판했는데 다소 불안했다.
역시 대표팀 복귀 후 첫 등판에 나선 박영현은 2사 1,2루 위기를 초래한 뒤 박수종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상황에선 임지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한화 외국인 타자 페라자.(한화 이글스 제공)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KIA 타이거즈를 13-8로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KIA를 꺾은 한화는 시범경기 4승4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KIA는 2승1무5패가 됐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2이닝 2실점 이후 컨디션 난조로 조기 강판했으나, 타선이 KIA 마운드를 두들겨 다득점에 성공했다.
1회초와 2회초 KIA에 2실점한 한화는 2회말 KIA 선발 김태형 공략에 성공,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노시환을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에도 최재훈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낸 한화는 4회말 요나단 페라자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9-2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까지 KIA 타선을 봉쇄한 한화는 8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강건우와 강재민이 흔들리면서 대거 6실점해 9-8,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8회말 한화는 다시 KIA 불펜 김현수를 상대로 4점을 뽑아 13-8을 만들어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마무리 김서현이 올라와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폭격했다. 페라자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3타점으로 활약했고, 리드오프 오재원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3득점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채은성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KIA는 박재현이 3타점을 올렸고, 오선우가 3안타를 때리는 등 분전했지만 마운드 붕괴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두산 외국인 타자 카메론.(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는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누르고 첫 패배를 안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6승2패로 2위를 유지했고, 롯데는 5승2무1패가 됐지만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 이영하가 제구 난조 속에서도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뒤이어 등판한 5명의 투수들이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이 1회 2점 홈런을 때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안재석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1회 카메론의 선제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두산은 2회 1실점하며 쫓겼지만 4회 득점권 찬스에서 안재석과 오명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두산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불펜진이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LG 이재원. 2024.3.18 © 뉴스1 박정호 기자
문학에서는 LG 트윈스가 난타전 끝에 SSG 랜더스를 9-7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LG는 4승1무3패로 공동 3위가 됐고, 2연패를 당한 SSG는 3승5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LG는 6-6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천성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고, 8회초 이주헌이 김성민에게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 승기를 굳혔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고, 이주헌도 멀티히트 3타점으로 활약했다. 다만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4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흔들린 건 아쉬웠다.
SSG는 선발 김민준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를 놓쳤다. 2점 홈런을 친 고명준과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성한의 활약은 빛났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NC 김형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4.9.24 © 뉴스1 김도우 기자
NC는 4승1무3패로 공동 3위, 삼성은 4승4패로 공동 5위가 됐다.
5회까지 0-1로 끌려가던 NC는 6회말 오영수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서호철의 역전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형준이 바뀐 투수 장찬희에게 그랜드슬램을 작렬, 6점을 뽑아 분위기를 바꿨다.
NC는 7회초 삼성에 3실점하며 2점 차로 쫓겼지만, 더 이상 추가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삼성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은 이날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