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 여름 중원 개편을 위해 '브라질 듀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라질 미드필더인 브루노 기마랑이스(29,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주앙 고메스(25, 울버햄튼)를 동시에 영입하는 1억 1300만 파운드(약 2268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는 최근 7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타며 프리미어리그 3위까지 치고 오른 상태다. 맨유는 이제 남은 8경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캐릭의 정식 감독 선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 하지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다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협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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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미 뉴캐슬 주장 기마랑이스 영입을 위해 6900만 파운드(약 1384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제시한 상태다. 기사에 따르면 이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뉴캐슬은 지난 19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7로 대패, 1-1로 비긴 1차전과의 합계에서 3-8로 밀려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해진 셈이다.
이런 뉴캐슬의 상황이 기마랑이스의 이탈에 불을 지폈다. 특히 올 여름 맨유를 떠나기로 한 카세미루(34)가 자신의 후계자로 기마랑이스를 구단에 직접 추천하며 그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랫동안 그를 주시해온 레알 마드리드와의 영입 경쟁이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장악했던 중원을 기마랑이스가 이어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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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랑이스와 함께 고메스 역시 맨유의 타깃이다. 맨유는 지난 1월 이적 시장부터 브라질 국가대표로 급부상한 고메스를 꾸준히 지켜봐 왔다. 황희찬(30)의 동료인기도 한 고메스의 몸값은 4400만 파운드(약 883억 원) 정도다.
당시 맨유의 제안에 울버햄튼은 강등권 사투를 이유로 고메스 판매를 거부한 바 있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실패했지만, 현재 울버햄튼이 사실상 강등 궤도에 오르면서 고메스의 몸값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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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동시 영입할 경우 어떻게 운용할지도 관심이다. 둘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란 점에서 공존이 가능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고메스는 윙백이나 풀백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시 기용이나 교대로 출전할 수도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