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3관왕' 양궁 임시현, 국대 선발전 탈락…AG 출전 무산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20일, 오후 07:57

임시현이 2026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뉴스1 김태성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한국체대)이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탈락했다.

임시현은 25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2026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리커브 최종 10위에 그쳤다.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리커브와 컴파운드에서 각각 남녀 8명씩을 국가대표로 선발한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연거푸 3관왕에 오르며 여자 양궁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도 국가대표를 유지하며 광주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으나, 이번엔 내부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임시현은 올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다.

여자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장민희. (대한양궁협회 제공)


여자 리커브에선 장민희(인천시청)가 종합 배점 70점, 평균 28.2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안산(광주은행)이 뒤를 이었다.

이어 오예진(광주은행), 이윤지(현대모비스), 김서하(순천대), 조아름(현대백화점), 임해진(대전체육회)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남자부에선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예천군청)이 종합 배점 67점, 평균 28.69점으로 1위에 올라고,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위를 차지했다.

김선우(코오롱), 구본찬(현대제철), 문균호(국군체육부대), 이우석, 김예찬(이상 코오롱),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3~8위를 마크했다.

남자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김제덕. © 뉴스1 김태성 기자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종목도 국가대표가 가려졌다.

남자부에선 김강민(인천영선고)이 1위, 김종호(현대제철)이 2위에 오르는 등 8명이 뽑혔다.

여자부에선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 강연서(부천G스포츠)가 1~3위를 마크했다.

이번에 확정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3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최종 평가전에 대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북 임실군 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1차 평가전과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의 집중력과 경기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올해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