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KKKKKKK 호투했지만…오타니 침묵, 김혜성 결장한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4-3 진땀승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1일, 오후 12:49

[사진] 다저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했다.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쳤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2025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종전 5.79에서 2.79로 떨어졌다.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하고 김혜성도 결장했으나 카일 터커가 1안타 1득점, 교체 출장한 외야 유망주 에두아르도 퀸테로가 2안타 1타점, 베테랑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안타 1타점, 맥스 먼시가 1안타 1타점, 미구엘 로하스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미구엘 로하스(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는 1회 세 명의 타자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최고 97.4마일의 시엌에 스플리터, 포심,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마모토는 2회 첫 타자 티 프랑스를 내야 땅볼로 잡았다. 루이스 캄푸사노, 닉 솔락에게 잇따라 안타를 내주고, 포수 윌 스미스가 야마모토의 공을 잡지 못하며 2,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닉 스텔, 호세 미란다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들어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프랑스를 병살타로 유도하고 캄푸사노를 내야 땅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야마모토는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스넬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미란다를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야마모토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부터 에드윈 디아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사이 타선은 3점을 뽑았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로하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회에는 샌디에이고 마운드가 무너졌다. 오타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터커가 안타를 쳤다. 베츠가 볼넷을 골랐고 프리먼이 안타를 쳐 만루 찬스를 잡았다.

스미스가 삼진을 당해 기회가 날아가는 듯했으나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2-0이 됐다. 이어 먼시도 볼넷을 골라 한 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 1점 차로 쫓겼다. 야마모토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드윈 디아즈가 홈런을 얻어맞았다. 지난 겨울 다저스가 영입한 정상급 마무리 투수 디아즈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스 존슨에게 2루타를 내주고 라몬 로리아노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헌납했다.

다저스는 디아즈를 내리고 크리스 캄포스를 올려 이닝을 끝냈다.

6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퀸테로의 적시타로 2점 차 리드를 만든 다저스는 9회초 좌완 유망주 에반 쇼가 1점 더 뺏기며 흔들렸지만 닉 솔락, 닉 스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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