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볼넷-볼넷-볼넷' 대전예수 충격 부진, 이제 개막 로스터도 위태롭나 "트리플A 선발투수로 시즌 시작할 수도"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2일,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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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라이언 와이스의 입지가 예기치 못한 경쟁 구도 속에 흔들리고 있다. 개막 로스터 합류는커녕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는 기로에 섰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제 한 자리 남았다…애스트로스 5선발, 누가 차지하나"라는 제목으로 휴스턴의 마운드 구성을 전망했다. 휴스턴은 개막전 선발로 헌터 브라운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로테이션은 발표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 에스파다 감독은 시즌 초반 2주 동안은 '5인 선발 로체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다음 주 개막을 앞둔 휴스턴의 투수진 윤곽은 좀 더 명확해졌다. 휴식일 없이 13연전을 치르는 4월 10일부터 6인 로테이션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시즌 개막 시점에는 8명의 불펜진에 여러 명의 롱릴리프를 포함할 예정이다.

에스파다 감독은 메츠와의 시범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발 로테이션뿐만 아니라 불펜에서 누가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지도 결정 중"이라며 "시즌 초반에는 선발 투수들의 투구 수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선발진과 필승조를 보호하기 위해 몇 명의 롱릴리프를 로스터에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로스터는 트리플A 슈거랜드와의 마지막 연습 경기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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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5선발은 현재 시점에서 우완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스펜서 아리게티의 대결로 압축된다. 아리게티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해 2주 동안 선발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다가, 로테이션이 6인으로 확장될 때 선발진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휴스턴은 40인 로스터에 세 명의 다른 롱릴리프 옵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완 AJ 블루바우, 카이웨이 텡, 그리고 라이언 와이스다. 이들 중 최소 두 명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우완 피터 램버트와 크리스티안 로아도 고려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와이스에 대해 "지난 12월 한국에서 건너와 1년 260만 달러(옵션 포함)에 계약한 와이스는 이번 봄 여러 차례 선발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고, 그의 계약에는 투구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투구 수를 53개까지 늘렸으며, 휴스턴의 롱릴리프나 트리플A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와이스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4경기 등판해 10⅓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3.48과 1승을 기록했다. 15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는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20일 메츠전에서는 구원으로 나서 ⅔이닝 동안 볼넷만 4개를 기록하며 제구 난조를 보였고 3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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