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2/202603221842774228_69bfbaeec1dda.jpg)
[OSEN=정승우 기자] 결과는 득점 없는 무승부였다.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0-0으로 비겼다.
포항은 승점 3점(0승 3무 1패)으로 리그 11위에, 부천은 승점 6점(1승 3무 1패)으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슈팅 수는 12-12로 같았다. 흐름은 달랐다. 포항은 유효슈팅이 단 한 개도 없었다. 부천은 세 차례 골문을 정확히 겨냥했다.
포항의 볼 점유율은 50.3%로 근소하게 앞섰고, 코너킥도 7개로 더 많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을 끌어올리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포항은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나거나 수비에 막혔다. 유효슈팅 '0'이라는 결과가 모든 걸 설명했다.
특히 후반 중반 흐름이 뚜렷했다. 박찬용이 연달아 헤더를 시도했고, 주닝요와 완델손도 슈팅을 이어갔다. 공격은 이어졌지만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부천은 다른 선택을 했다.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버텼고, 기회가 왔을 때 정확히 때렸다. 전반 막판부터 후반 초반까지 유효슈팅이 집중됐다. 이의형과 갈레고가 연달아 슈팅을 기록하며 흐름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포항이 라인을 올리자 부천은 한 박자 빠른 전개로 대응했다. 티아깅요와 김상준의 중거리 슛,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더까지 꾸준히 위협을 만들었다.
포항은 많은 슈팅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제대로 겨냥하지 못했다. 부천은 기회 자체는 적었지만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두 팀 모두 골은 없었다. 포항은 답답함을 남겼고, 부천은 가능성을 확인했다. 결과는 같았지만 내용은 분명히 달랐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