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영 3단, 최민서 5단 잡고 제7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22일, 오후 07:06

한주영 3단이 제7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원 제공)

한주영(17) 3단이 제7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우승을 차지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주영 3단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에서 최민서(19) 5단에게 승리, 종합 전적 2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두 기사는 이번 결승에서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공식 맞대결을 펼쳤는데, 한주영 9단이 웃었다.

결승 3번기는 1~3국 세 판을 하루에 모두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1국에서는 최민서 5단이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하지만 한주영 3단이 2국에서 18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반격,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이 걸린 마지막 3국에서는 한주영 9단이 269수 만에 흑 7집반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을 일궜다.

한주영 3단은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최민서 5단은 준우승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한국기원 승단 규정에 따라 한주영 3단은 4단으로 특별 승단했다.

한주영 3단은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어제 인터뷰에서는 욕심내지 않겠다고 했지만, 솔직히 이기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세계적인 기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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