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하루 만에 또 경신 '8만3584명'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22일, 오후 08:06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삼성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6.3.22 © 뉴스1 공정식 기자

정규시즌 개막을 6일 남겨둔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벌써 흥행 바람을 일으키는 중이다.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에는 총 8만3584명이 입장했다.

전날(21일) 시범경기 관중은 8만42명으로, 지난해 3월 9일 세운 종전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 7만1288명을 넘었는데 하루 만에 이를 다시 갈아치웠다.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14-13으로 승리한 대구 경기에는 2만3852명이 자리했다.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에도 2만3285명이 들어와 두산 구단의 시범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시범경기 1위'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 맞붙은 부산 경기 관중도 2만360명으로 2만 명이 넘었다.

이 밖에 인천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전에는 8377명, 수원 NC 다이노스-KT 위즈전에는 7710명이 찾았다.

주말에 열리는 시범경기는 '유료 입장'인데, 겨우내 KBO리그를 기다렸던 야구팬은 지갑을 열고 야구장으로 몰렸다.

KBO리그는 최근 '국민 프로스포츠'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2024년 총 관중 1088만7705명이 입장, 출범 후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1231만2519명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매 100만 단위 관중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 기록으로 갈아치웠고, 정규시즌 720경기 중 46%인 331경기가 매진됐고, 좌석 점유율은 82.9%에 달했다.

올해 KBO리그는 시범경기부터 더 뜨거운 열기를 보이면서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특히 정규시즌을 앞두고 개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쿄돔의 기적'을 쓰며 17년 만의 8강 무대를 밟으며 열기에 불을 지폈다.

KBO리그는 23일과 24일 팀당 두 차례씩 시범경기를 더 치른 뒤 오는 28일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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