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2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3차전에서 닛코 아이스벅스를 3-2로 꺾었다.
닛코 아이스벅스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5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HL 안양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최다 우승 기록(9회)을 보유하고 있는 HL 안양은 28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선승제)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를 상대로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팽팽했다. HL 안양은 2피리어드 초반 숏핸디드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2피리어드 10분 57초 배상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3피리어드 3분 13초에는 신상훈이 역전골을 넣어 흐름을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신상훈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도 위기와 기회가 교차했다. HL 안양은 숏핸디드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곧바로 파워플레이 기회를 잡았다. 결국 연장 13분 48초, 신상훈이 원타이머 슈팅으로 골든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HL 안양은 파이널 상대는 레드이글스 홋카이도다. 레드이글스 호카이도는 이날 열린 4강 PO 3차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5-2로 꺾고 파이널에 합류했다.
HL 안양과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의 파이널 1차전은 28일 오후 4시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