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불안했지만 단 1피안타! 김광현의 '에이스' 계보 이을 6년차 좌완, 마지막 점검 끝났다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2일, 오후 09:40

SSG 김건우.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좌완 김건우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제구가 다소 불안했으나, 안타 하나만 내주며 잘 버텼다.

김건우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1회 첫 타자 이주형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브룩스를 삼진, 임지열을 유격수 앞 땅볼, 최주환을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첫 타자 박찬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다. 하지만 어준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김동현을 3루수 쪽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김건우는 3회 들어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한결에게 우중간 안타를 헌납했다. 이주형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고 브룩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임지열을 투수 앞 땅볼로 막고 한숨 돌렸다.

SSG 김건우. / OSEN DB

4회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5회 들어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한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주형을 3루수 쪽 파울 플라이로 잡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최근 이숭용 감독은 김건우에 대해 “이제 힘보다 커맨드 쪽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완급 조절도 신경 쓰는 모습이다. 조금 ‘업그레이드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좋게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중요한 점은 경기 때 얼마만큼 퍼포먼스를 내느냐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래서 캠프 때부터 과감하게 2선발로 낙점을 하고 미리 다 얘기를 해줬다. 본인도 준비를 잘하고 지금까지는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기대했다.

김광현의 뒤를 이을 투수로 구단은 기대를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김광현은 수술대에 올라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다. 김건우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시범경기가 끝나고 올해 정규시즌 김건우가 SSG 선발진에서 얼마나 활약할지 주목된다.

이날 SSG는 키움에 4-3 진땀승을 거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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