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저격 다큐 찍는다?”…'부모와 절연' 베컴 장남, 넷플릭스 맞불→가족 갈등 ‘폭로 카드’ 만지작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3일, 오전 12:25

[OSEN=이인환 기자] 가족 갈등이 공개 무대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베컴 부부가 새로운 다큐멘터리 출연을 검토하며 부모와의 관계를 둘러싼 긴장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브루클린과 니콜라 부부는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와 콘텐츠 제작을 두고 초기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단순한 일상 기록이 아니다. 브루클린의 요리 활동을 중심으로 하되, 부모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과의 갈등까지 공개적으로 다루는 구성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기존 데이비드 베컴 가족은 넷플릭스를 통해 이미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며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이번 제안은 다른 축이다. 브루클린 부부가 독립된 서사를 구축하고, 기존 가족 서사와는 다른 시선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브루클린 부부가 부모와 절연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흥미로운 상황.

배경에는 누적된 갈등이 있다.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결혼 이후 가족 관계에서 미묘한 균열이 이어져 왔다. 특히 지난해 데이비드 베컴의 50번째 생일 행사에 불참하면서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이후 관계 회복보다는 거리 유지 쪽으로 흐름이 이어졌다.

니콜라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브루클린이 자신의 가족과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베컴 가족과의 거리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갈등은 더 이상 간접적인 형태에 머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콘텐츠를 통해 직접적인 서사가 공개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연예 뉴스 수준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와 대중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플랫폼 선택도 의미를 갖는다. 훌루는 디즈니 산하 스트리밍 서비스로, 리얼리티와 다큐멘터리 콘텐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명 인물의 사생활과 갈등을 전면에 내세운 포맷으로 대중성을 확보해왔다. 이번 제안 역시 같은 흐름 위에 있다.

브루클린 측은 해당 프로젝트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즉각적인 결정은 아니다. 과거에도 고액 인터뷰 제안이 있었지만 이를 모두 거절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조건과 방향에 따라 최종 선택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관건은 수위다. 갈등을 어디까지 드러낼지,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지가 프로젝트의 성격을 결정한다. 동시에 베컴 가족 전체의 이미지에도 직결되는 문제다. 현재까지 공식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다만 협의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인 방향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루머로 보기 어렵다. 

/mcadoo@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