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을 완파하며 통산 9번째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5-26 리그컵 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피에로 인카피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빅토르 요케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제임스 트래포드, 니코 오라일리, 네이선 아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마테우스 누네스, 로드리, 제레미 도쿠, 베르나르두 실바, 라얀 셰르키, 앙투안 세메뇨, 엘링 홀란이 나섰다.
경기 초반 흐름은 아스날이 잡았다. 전반 7분 박스 안에서 하베르츠와 사카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트래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도 반격했다. 전반 45분 세메뇨의 크로스를 홀란이 머리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후반 15분 셰르키의 크로스를 케파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흐른 공을 오라일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곧바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19분 누네스의 크로스를 오라일리가 다시 한번 머리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스날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8분 라이스의 코너킥을 교체 투입된 칼라피오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트래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5분 뒤에는 수비멘디의 롱패스를 트로사르가 머리로 건넸고, 이를 칼라피오리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막판까지 아스날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마두에케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통산 9번째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리그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선두 아스날을 추격할 동력도 확보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