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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5, PSG)이 경기 중 거친 파울을 당해 부상으로 교체됐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한국 축구에는 우려스러운 장면이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체 알리안츠 리베이라에서 열린 2025-26시즌 리그1 27라운드에서 OGC 니스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PSG(19승3무4패)는 리그 선두를 달렸다.
PSG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이강인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승리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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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움직였다. 특유의 볼 키핑과 패스 능력으로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64분을 뛰고 우스만 뎀벨레와 교대했다. 이강인은 터치 42회, 패스성공률 87%, 파이널서드 패스성공 100%, 그라운드 경합 성공 67%를 기록했다. 다만 결정적 슈팅이나 어시스트는 없었다. 이강인은 평점 6.3점을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14분에 발생했다. 니스 미드필더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의 왼쪽 발목과 아킬레스건 부위를 강하게 밟았다. 충격을 받은 이강인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장은 잠시 정적에 휩싸였고 PSG 선수들도 심각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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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상황을 다시 확인했다. 판독 결과 은다이시미예의 태클은 위험한 반칙으로 판정됐고 결국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니스는 수적 열세에 놓이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기울었다.
이강인은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잠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정상적인 움직임이 어려워 보였고 결국 후반 약 20분 교체 아웃됐다. 그는 벤치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 발목 상태를 확인받으며 아이싱 치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이강인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발목과 아킬레스건 부위 타박 또는 염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PSG 의료진은 추가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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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상은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월 유럽원정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대표팀 공격 전개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만약 이강인의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경우 대표팀 전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가뜩이나 황인범이 낙마한 상태다. 홍명보 감독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핵심전력 없이 치러야 한다.
PSG는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관심은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몸 상태로 쏠렸다. 팬들과 프랑스 언론 역시 그의 부상 정도와 복귀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강인이 큰 부상을 피하고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