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완등 하는 서채현(대한산악연맹 제공)
서채현(서울시청)과 노현승(신정고)이 제6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은 22일 전북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끝난 제46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 리드에서 모든 문제를 완등하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볼더 종목에서도 압도적인 가량을 선보이며 국내 최정상 자리를 재확인했다.
남자부의 노현승도 볼더와 리드 종목 예선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끝에 2관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 볼더 종목 우승자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갔다.
스피드 종목 남자부에서는 신예 최상원(금정고)이 존재감을 드러냈고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정지민(서울시청)이 정상을 지켰다.
남자부 2관왕을 차지한 노현승의 볼더 완등 모습(대한산악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경기는 리드, 볼더, 스피드 세 종목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리드·볼더 각 4명과 스피드 종목 남자 5명·여자 4명 등 대표선수들은 오는 4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해당 대회 결과에 따라 2026시즌 국가대표가 최종 선발된다. 리드·볼더·스피드 각 종목별 상위 2명에게 국가대표 자격이 부여된다.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astuncl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