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면했다" 이강인 천만다행! 아킬레스건 살인 태클→휴식 후 투입...28일 A매치 출전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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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3일, 오전 09:25

(MHN 권수연 기자) 경기 도중 발목 태클을 당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행히 큰 부상은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OGC 니스와의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장을 넓은 범위로 누비며 번뜩이는 활약을 보였지만 불운을 피하지는 못했다. 후반 19분경 중앙에서 상대 압박을 벗겨내던 그는 상대 수비수 유수프 은다이시미예의 태클에 왼쪽 아킬레스건을 밟혀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발목을 감싸쥐고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 이강인은 끝내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 선발 불발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는 기회에 찾아든 악재였다.

이강인에게 태클을 시도한 은다이시미예에게는 VAR 판독 후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팀은 4-0으로 승리했지만 선수 부상 발생으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이강인은 오는 28일 대표팀에 소집돼 3월 A매치를 앞둔 상황이었다.

PSG를 이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사후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가 이강인이 태클을 당하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누가 봐도 명백한 레드카드감이었다. 부디 이강인이 괜찮기를 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닷새 앞으로 다가온 코트디부아르전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같은 날 보도를 통해 "후반 64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된 이강인은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토요일 코트디부아르와의 A매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총 64분을 뛰었으며 패스 성공률 87%, 기회 창출 1회, 볼 터치 42회, 지상볼 경합 성공 67% 등을 기록했고 평점은 7.0점을 받았다.

한편 이강인이 소집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4월 1일에는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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