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3/202603230843776207_69c08653b43f2.jpg)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4할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LA 다저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으로 보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혜성 처지에서는 날벼락이다. 22일 MLB.com은 김혜성이 주전 2루수, 9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지만, 충격적인 통보를 받게 됐다.
김혜성은 지난해 포스팅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31억 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지난해 첫 시범경기에서는 15경기 뛰며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 OPS .613을 기록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5월 들어 빅리그에 콜업돼 71경기 뛰었다. 데뷔시즌 빅리그 성적은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3/202603230843776207_69c086541be31.jpg)
준수한 성적은 남긴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뛰었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일원이 됐다.
이후 올해에는 시범경기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합류 전까지 4경기 뛰고 타율 4할6푼2리 1홈런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출루율은 .462 장타율 .692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WBC 대회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8푼3리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소속팀 복귀 후 5경기에서 타율 3할5푼7리 1타점 출루율 .438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올해 시범경기 타율은 9경기에서 4할7푼이다.
![[사진] 알렉스 프리랜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3/202603230843776207_69c08654698ad.jpg)
반면 김혜성 대신 개막 로스터에 들게 된 알렉스 프리랜드 이번 시범경기 동안 18경기 출장해 타율 1할1푼6리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2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김혜성이 더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비록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4할대 타율을 기록한 김혜성은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고, 겨우 1할대 타자가 기회를 잡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매일 경기에 나서는 것이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곳에서 2루수, 중견수, 유격수를 오가며 매일 타석에 들어설 것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윙 교정 작업을 완벽하게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