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1위 알카라스, 또 졌다…마이애미 오픈서 코르다에 덜미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23일, 오전 10:02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또 패했다. 2026 마이애미 오픈 3회전(32강)에서 미국의 서배스천 코르다(36위)에게 덜미를 잡혔다.
알카라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코르다에게 1-2(3-6 7-5 4-6)로 졌다.
지난 15일 BNP 파리바오픈 단식 4강에서 메드베데프에게 0-2로 패하며 2026시즌 16연승 행진이 중단된 알카라스는 이어진 대회에서는 더 빠른 단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예상을 깨고 1세트를 따낸 코르다는, 두 번째 세트도 게임 스코어 5-4까지 리드, 완승을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알카라스가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3게임을 연속 획득, 7-5로 2세트를 가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이 택한 최종 승자는 코르다였다.
코르다는 3세트 3-3 상황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6-4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서배스천 코르다는 여자 골프 스타인 넬리 코르다의 동생이다.
2시간 19분 혈투 끝에 커리어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를 꺾은 코르다는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아주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으나 나는 나를 계속 믿었고, 끝까지 집중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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