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역대 8번째 노히트 나왔다…김민재·정지헌·박지호·진승현, 대기록 합작하다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3일, 오후 01:10

상무 피닉스 진승현.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상무 피닉스가 역대 8번째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상무는 지난 22일 경상북도 문경시 상무 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김민재는 6이닝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정지헌(1⅔이닝 무실점)-박지호(⅓이닝 무실점)-진승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으면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정민과 이승민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민재는 석정우도 투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류효승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현원회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했고 신범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 선두타자 최윤석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김민재는 최윤석의 2루 도루를 저지했고 박정빈(삼진)과 안재연(2루수 땅볼)도 모두 잡아내며 3타자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2사에서는 석정우와 류효승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줬지만 현원회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LG 트윈스 정지헌. /OSEN DB

김민재는 5회 신범수(1루수 땅볼), 최윤석(1루수 파울플라이), 박정빈(중견수 뜬공)을 모두 잡으며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6회에도 안재연과 김정민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승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키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7회 등판한 정지헌은 선두타자 석정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류효승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현원회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신범수는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지헌은 최윤석과 박정빈을 모두 뜬공으로 잡았지만 안재연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지호와 교체됐다. 박지호는 김정민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9회에는 진승현이 등판해 이승민(3루수 뜬공)-석정우(우익수 뜬공)-류효승(삼진)으로 이어지는 SSG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팀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퓨처스리그 역대 8번째 팀 노히트 기록이다. 

상무의 팀 노히트노런을 이끈 김민재의 원소속팀은 KIA다. 정지헌은 LG, 박지호는 두산, 진승현은 롯데로 전역 후 돌아갈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 박지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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