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회복속도 괜찮다" 부상자 명단에서 출발하지만..."머지 않아 복귀할 것...4월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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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3일, 오후 03:10

(MHN 권수연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MLB닷컴'은 22일(현지시간) "송성문은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구단 측은 약 열흘 전 MHN에 "부상이 재발한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오르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성문은 지난 6일 스프링캠프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지만, 한국에서 입었던 오른쪽 복사근 부상이 재발하면서 5경기 연속 결장했다.

다만 해당 부상은 급성 재발이 아닌 후유증에 가까운 잔통증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타격을 재개하기에 앞서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구단 측은 그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회복됐다고 보고 있다. 다만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충분한 재활을 거친 뒤 경기에 투입할 전망이다.

매체는 4월 중순 복귀 가능성도 내다봤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송성문)
(송성문)

샌디에이고의 크레이그 스테먼 감독 또한 전날 인터뷰에서 "송성문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스테먼 감독은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송성문의 상황은 월요일에 바뀔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송성문이 일요일 트리플A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했으며, 팀의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테먼 감독은 "송성문의 회복 속도가 좋다"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시키기에는 출전 경기 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엘파소로 내려가 재활 경기를 치른 뒤 머지않아 홈 구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매체는 "현재 팀에는 송성문처럼 다재다능한 백업 멤버가 없다"며 "그 정도의 타격 능력을 가진 선수도 드물다. 송성문의 부재는 예상된 일이었지만, 팀은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했다"고 전했다.

(타이 프랜스)
(타이 프랜스)

송성문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올스타 출신 타이 프랜스가 이름을 올렸다.

프랜스는 22일 기준 스프링캠프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OPS는 0.938이다.

프랜스는 지난 2월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장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며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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