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3/202603230955776455_69c095a4af1f8.jpg)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으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충격적인 통보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동안 4할대 타율을 기록했는데,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매일 경기에 나서는 것이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곳에서 2루수, 중견수, 유격수를 오가며 매일 타석에 들어설 것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윙 교정 작업을 완벽하게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시즌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김혜성은 지난해 포스팅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31억 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첫 시범경기에서는 15경기 뛰며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 OPS .613을 기록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5월 들어 빅리그에 콜업돼 71경기 뛰었다.
데뷔시즌 빅리그 성적은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무대를 처음 밟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멤버까지 됐다.
![[사진] 데이브 로버츠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3/202603230955776455_69c095a517d25.jpg)
첫 시즌에 큰 경험을 했고,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타격감도 좋았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합류 전 4경기에서는 타율 4할6푼2리 1홈런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WBC 대회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8푼3리로 좋지 않았지만 소속팀 복귀 후 5경기에서 타율 3할5푼7리 1타점 출루율 .438로 시범경기는 잘 보냈다. 올해 9경기에서 타율 4할7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4할대 타율에도 로버츠 감독은 마이너리그로 강등시켰다. 반면 이번 시범경기 동안 18경기 출장해 타율 1할1푼6리 1홈런 7타점에 그친 알렉스 프리랜드가 기회를 잡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도 “우리는 김혜성을 충분히 보지 못했다. 프리랜드는 겉으로 드러난 성적이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좋은 타석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며 말한 바 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3/202603230955776455_69c095a57075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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