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타선 꽉 얼렸던 '그 투수', 필라델피아와 6년 1612억원 연장 대박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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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3일, 오후 06:10

(MHN 권수연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 공화국 선발 투수로 나서 한국과 맞붙었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초대형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3일(한국시간) 좌완 선발 투수 산체스와 1억 700만 달러(한화 약 1,612억 원)에 6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2033년에는 구단 측에서 3,250만~4,450만 달러에 1년 연장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다.

산체스는 지난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 프로에 데뷔, 2024년부터 본격적인 풀타임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당해에는 181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9패 평균자책점 3.32 성적을 기록했고 2025시즌에는 202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이 활약으로 해당 시즌에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에서 폴 스킨스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산체스는 올해 3월 초 열린 2026 WBC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8강 토너먼트 첫 경기인 한국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그는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해당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은 10-0으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산체스는 구단을 통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일이 성사된 것은 그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은 제가 지난 몇 년간 해온 일과 그 방식에 대해 보상해준 것이고 이는 정말 대단한 헌신이다. 저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산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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