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3구삼진' 전체 1순위 박준현이 아니라 8라운드 71순위 박준건이다...감독이 감탄하다 "첫 등판에도 씩씩하게 던져, 인상적이다"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3일, 오후 06:25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마운드에 오른 키움 투수 박준건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23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화끈한 타격전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경기에서 14안타 10사사구를 묶어 13-1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하영민이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이어 박준건이 1이닝 1볼넷 무실점(홀드)을 기록했다. 박준현이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 오석주가 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박윤성이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고, 조영건이 13-10으로 앞선 9회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격에선 톱타자 이주형이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 지명타자로 출장한 안치홍은 5타수 3안타 4타점, 포수 김건희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신인 박한결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방문팀 키움이 난타전 끝에 13-10으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키움 설종진 감독과 이주형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23 / dreamer@osen.co.kr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하영민이 실점은 있었지만 투구 수 관리를 잘하면서 5회까지 이닝을 잘 이끌어줬다. 지난 두 차례 등판에 이어 오늘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또 "두 번째 투수로 올라 온 박준건은 시범경기 첫 등판임에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공을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늘 피칭이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동기부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7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박준건은 이날이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다. 박준건은 6회 등판해 LG 1~4번을 상대로 1볼넷 1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사 후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문성주를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오스틴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스틴 삼진이 인상적이었다. 초구 135km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2구 147km 직구로 파울, 3구 146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전체 1순위 박준현이 이날 제구 난조로 1점을 허용하고 1사 만루에서 강판된 것과 대조됐다.  

설 감독은 마지막으로 "타자들은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이다. 오늘 경기에서 타선 전체가 고르게 활약하며 기회마다 득점으로 잘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만루 상황 키움 안치홍이 달아나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3.23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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