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마이너행 충격 전말 공개! 다저스 단장마저 타율 4할7리 외면→1할대 타자 감쌌다 “스윙 매우 좋아 보였다, 정말 인상적”

스포츠

OSEN,

2026년 3월 24일, 오전 10:12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OSEN=이후광 기자] 감독은 물론이고 단장마저 김혜성(LA 다저스)의 시범경기 타율 4할7리를 외면했다. 어떻게 보면 결과와 관계없이 처음부터 답은 알렉스 프리랜드였을 지도 모른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으며 2년 연속 개막 엔트리 승선이 무산된 김혜성. 선수 기용과 관련한 모든 권한은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있고, 감독의 성에 차지 않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할 수 있으나 그가 김혜성 대신 택한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1푼6리로 방황한 신예 알렉스 프리랜드라 이번 결정이 좀처럼 납득되지 않는다.

왜 김혜성이 아닌 프리랜드일까.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23일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4할7리 출루율 .448 장타율 .519 1홈런 6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다저스는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맡기려는 역할이 분명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랜드는 캠프 내내 구단 내부 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로버츠 감독과 더불어 브랜든 고메스 단장의 마음 또한 프리랜드에게 기울었던 것이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고메스 단장은 “프리랜드는 이번 스프링캠프 내내 정말 인상적이었다. 타격 코치들과 함께 매우 열심히 훈련했고, 양쪽 타석에서 스윙이 매우 좋아 보였다. 또한 여러 포지션에서 강한 수비와 함께 뛰어난 타석 내용을 보여줬다”라고 타율 1할대 타자를 감쌌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주 현지 복수 언론과 인터뷰에서 “프리랜드, 김혜성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든 양쪽 모두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래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라며 “우리는 아직 김혜성을 많이 보지 못했다. 프리랜드의 수치는 눈에 띄지 않지만, 좋은 타석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직 스프링캠프인 만큼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프리랜드를 높게 평가했는데 인터뷰대로 많이 보지 못한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다저스 네이션은 “김혜성은 202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시즌 내내 다저스의 두터운 선수층과 높은 전력 속에서 충분히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뷔 첫 한 달 타율 4할2푼2리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주로 로테이션 형태로 기용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김혜성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짚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즌을 마이너리그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작하게 된 김혜성. 매체는 “김혜성은 작년에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선수다. 그래서 이번 상황은 그에게 익숙한 도전”이라며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최대한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둬야 한다”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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