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 © 뉴스1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아쉬움을 남긴 이민성호가 6개월 뒤 펼쳐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해 다시 뛴다. 아시안컵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이민성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코번트리), 박승수(뉴캐슬), 이현주(아로카) 등을 소집,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4일 오전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당초 이민성호는 3월 A매치 기간을 이용해 튀르키예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지역 정세를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변경했다. 이에 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번에 소집된 25명 중 경미한 부상이 있는 황도윤(서울)을 제외한 24명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전날 뒤늦게 소집돼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이현주, 김민수(안도라), 이영준(그라스호퍼),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등을 고려해 레크리에이션 과정을 섞어 가벼운 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훈련에 임했다.
아시안게임을 약 6개월 앞둔 이민성 감독은 배수의 진을 쳤다. 지난해 5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약 6개월 동안 선수 파악을 한 뒤 U23 아시안컵에 출전해 4위에 그쳤다.
이민성호는 두 살 어린 일본에 0-1로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고, 3위 결정전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이민성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좋지 않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면서 "아시안게임 체제에 돌입하면 모든 선수를 기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시안게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첫 소집에 양민혁, 박승수, 이현주, 김지수, 김민수, 윤도영(도르드레흐트), 김명준(헹크), 이영준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더불어 K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준홍(수원), 강상윤(전북), 서재민(인천), 손정범(서울) 등도 불렀다.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강상윤, 이현용(수원FC), 신민하(강원) 등 5명에 불과하다.
이민성 감독은 "처음부터 U23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의 한 과정이었다. 아시안컵에서 경기력과 성적 모두 기대에 못 미쳤지만 대표팀 내에서는 애초에 원했던 것을 이뤘다"면서 "아시안게임에서 결과로 보여주겠다. 금메달을 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단은 이번 소집 기간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29일, 미국 22세 이하(U22) 대표팀과 31일 비공개 연습 경기를 한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