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김혜성이 수비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055778120_69c1efd33c5d5.jpg)
[OSEN=조형래 기자] 마이너리그로 향하는 김혜성이다. LA 다저스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팬들도 들고 일어섰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으로 내려보냈다. 김혜성은 이로써 2년 연속 개막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다.
의아한 결정이라는 것이 현지 여론이다.
김혜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 나선 빈도가 적다. 하지만 9경기에서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OPS .967의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알렉스 프리랜드는 스프링캠프에서 19경기 타율 1할1푼1리(45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 OPS .522의 성적에 그쳤다. 김혜성을 대신해서 선택 받은 선수가 프리랜드이기에 여론도 다소 격화되고 있다.![[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4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055778120_69c1efd38aefa.jpg)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네이션’의 ‘X(트위터)’ 계정은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 소식을 전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자 팬들이 강한 어조로 다저스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한 팬은 “김혜성이 LA와 다저스를 사랑하는 건 확실하지만 만약 출전시간을 원한다면 트레이드를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김혜성은 확실히 프리랜드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그의 가치는 메이저리그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과 프리드먼 사장이 ‘통수’를 쳤다. 메이저리그급 선수의 전성기를 낭비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게재한 팬도 있었다.
다저스 레전드 출신으로 다저스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자 에릭 캐로스도 “제가 김혜성이라면 당연히 화가 날 것이다. 저는 한술 더 떠서 격분했을 것이다”고 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4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055778120_69c1efd410dfe.jpg)
그러면서도 김혜성 대신 프리랜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분석했다. 캐로스는 “김혜성이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김혜성의 삼진은 8개, 볼넷은 1개다. 반면 프리랜드는 삼진 10개와 볼넷 10개다. 다저스는 시즌에 돌입했을 때 스트라이크존을 얼마나 잘 컨트롤하는지를 미래관점에서 확인하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캐로스가 근거를 말한 시점에서는 프리랜드의 삼진과 볼넷이 각각 10개씩이다. 현재는 볼넷 13개, 삼진 11개다. 프리랜드의 타율이 1할1푼1리지만 선구안과 스트라이크존 설정이 확실하다는 것을 김혜성을 제친 이유로 언급했다.
초청선수로 합류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맹활약, 월드시리즈 영웅이자 올해 은퇴 시즌을 맞이하는 미겔 로하스의 안정적인 모습 등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향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였다. ‘다저스네이션’은 ‘스프링캠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에스피날과 로하스의 꾸준한 활약으로 김혜성은 조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9회말 1사 1,2루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055778120_69c1efd497b18.jpg)
브랜든 고메스 단장도 “프리랜드는 이번 스프링캠프 내내 정말 인상적이었다. 타격 코치들과 매우 열심히 훈련했고 양쪽 타석에서 스윙이 정말 좋았다. 또한 여러 포지션에서 탄탄한 수비와 함께 뛰어난 타석에서 내용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이 좀 더 안정적인 스윙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김혜성이 로스터에 남지 못한 이유는 여전히 스윙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단은 김혜성에게 꾸준히 타격 기회를 제공하고 스윙 변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라면서 “지난해 데뷔 첫 한 달은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2할 아래로 떨어지며 부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삼진율이 30%를 넘었다는 것이다. 구단은 하위 타선에서 출루율이 낮은 타자가 있는 것을 매우 우려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055778120_69c1f01b21e70.jpg)
아울러 ‘구단이 김혜성에게 우려하는 점은, 김혜성에게 기회를 준 뒤 토미 에드먼, 키케 에르난데스가 복귀하고 건강을 되찾으면 뛸 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이’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 바로 올라올 수 없다. 구단은 김혜성을 여전히 아끼고 있기에 트리플A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자 한다. 그래야만 나중에 다시 기회가 왔을 때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는 최고의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리랜드에 대해서는 ‘볼넷과 출루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의 타석의 질을 높게 평가한다. 현 시점에서 결론은 김혜성보다 프리랜드가 타석에서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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