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억 아니면 안 판다"-“방출 리스트 포함?”…이강인, PSG 충격 결단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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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5일,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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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남을 수도 떠날 수도 있다.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강인을 둘러싼 흐름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라 트랑스페르는 최근 PSG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이적설이 아닌, 구단 구조 개편 속에서 나온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

이강인의 지난 시즌은 결과로 증명됐다. 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까지 모두 들어 올리며 ‘4관왕’의 한 축을 담당했다. 절대적인 주전은 아니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꾸준히 기용되며 팀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다소 달라졌다. 경쟁이 더 치열해졌고,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직 선발 출전이 없었고, 리그에서도 선발 출전 비중이 줄어든 상황이다. 존재감은 유지되고 있지만, 입지는 넓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평가 자체는 나쁘지 않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보여주는 창의성과 패스 능력은 여전히 팀 내에서 인정받고 있다. PSG 역시 이러한 부분을 높게 평가하며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흐름은 단순하지 않다. 이강인 측은 재계약에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새로운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

방향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스페인 복귀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탈이 확정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움직임도 확인됐다.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마드리드를 방문해 구단 수뇌부와 직접 접촉하며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전술 활용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단순한 영입이 아닌 핵심 자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까지 세운 상태다. 스페인 무대 경험이 있는 이강인 입장에서도 적응 부담이 적다.

결국 변수는 PSG다. 구단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쉽게 내보낼 생각은 없다. 최소 4000만 유로(69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방출이 아닌, 조건이 맞아야만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프리미어리그 역시 변수다. 팀토크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재 여러 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토트넘이 꾸준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실제 접근이 있었고, 여전히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토트넘의 움직임은 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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