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501775160_69c2298ee588a.jpg)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우완 사사키 로키가 최악의 제구 난조를 겪었다.
사사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대신 사사구 6개로 제구가 흔들렸다. 타자들이 칠 이유가 없었다. 사사키는 5실점을 했다.
지난해까지 불펜진에서 대기하던 사사키는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로 했다. 2026시즌 첫 선발 등판 날짜도 잡혔다. 사사키는 4선발로 2026시즌에 돌입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개막전 선발이고 에밋 시한, 타일러 글래스노, 사사키, 오타니 쇼헤이 순으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이 운용된다.
그런데 사사키가 최종 점검에서 충격적인 부진을 겪었다. 1회초 첫 타자 잭 네토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마이크 트라웃은 야수 선택으로 내보냈다.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사사키는 더 흔들렸다. 놀란 새뉴얼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호르헤 솔러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1실점을 했다.
사시키는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요안 몬카다에게도 볼넷을 내줘 2실점째를 안았고 결국 강판됐다. 급하게 구원 등판한 로난 콥이 조 아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적시타를 허용해 0-4가 됐다.
![[사진]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501775160_69c2298f5183a.jpg)
사사키는 시범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체로 2회에 다시 등판했지만 제구가 잡히지 않았다. 네토에게 또다시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트라웃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새뉴얼을 병살타로 유도했고, 솔러를 땅볼 처리하며 간신히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도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첫 타자 몬카다에게 볼넷을 내줬다. 4회에도 첫 타자 애덤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내주자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를 내렸다.
사사키는 이번 시범경기 동안 계속 부진했다. 첫 등판이던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1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4일 클래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을 했다.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얻어맞았고, 제구도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구 불안 속에도 사사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4선발 자리를 꿰찬 반면, 시범경기 타율 4할7리로 뜨거웠던 김혜성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501775160_69c2298fb3f4b.jpg)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은 202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시즌 내내 다저스의 막강한 선수층과 높은 수준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데뷔 첫 달에 4할2푼2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음에도, 다저스는 그를 주로 로테이션 선수로 기용했고, 그는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난 시즌을 살폈다.
이어 매체는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김혜성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초반은 그에게 익숙한 도전이 될 것이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쳐 최대한 빨리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며 “다저스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사진] 데이브 로버츠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4/202603241501775160_69c229904dc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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