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평가전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이동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개막을 약 3개월 앞두고 유럽 원정을 간 홍명보호 코칭스태프가 쉴 틈이 없다. 다가올 2연전 준비와 함께 본선에서 격돌할 상대팀 분석 등 바쁘게 시간을 보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의 밀턴케인스에 도착했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현우(울산), 송범근, 김진규(이상 전북), 김문환(대전)과 중국 저장FC의 박진섭은 현지에서 합류한 손흥민(LA FC),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과 만났다.
소집 전 소속팀 마지막 경기에서 다쳤던 이강인과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이탈 없이 합류한 홍명보호는 본격적인 3월 A매치 2연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 기간에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바쁘게 움직일 계획이다.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그리고 조별리그 1차전 상대를 겨냥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 준비는 기본이다.
이번 소집은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기 때문에 전술과 조직력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실험도 이어져야 한다. 홍 감독은 지난 16일 소집 명단을 발표할 때 "실험해야 하는 포지션이 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는 본선까지 새로운 조합을 찾아야 한다"면서 고민을 전한 바 있다.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본선에서 상대할 팀 전력 분석도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코치진 일부는 이번 소집 기간 유럽에서 진행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패스D 경기를 직접 관전할 전망이다.
오는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북마케도니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아일랜드가 UEFA PO 패스D 준결승을 치른다. 두 경기의 승자는 4월 1일 맞대결을 펼친다. 대표팀 코치진은 PO 3경기 중 일부 경기를 방문해 직접 지켜보면서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는 영상을 통해 분석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3월 A매치 기간에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포르투갈, 미국 시카고에서 벨기에와 평가전을 한다. 남아공은 자국에서 파나마와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dyk0609@news1.kr









